남자 1,000m 준결승 경기에 나선 황대헌은 압도적 실력으로 중국의 리원룽과 런쯔웨이를 가볍게 제치며 조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비디오 판독. <br /> <br />심판진은 황대헌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며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황대헌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접촉 없이 두 명의 중국 선수를 절묘하게 따돌렸는데 이걸 실격 이유로 본 겁니다 <br /> <br />이어진 이준서의 경기에서도 황당 판정은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서 역시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듯 보였지만 헝가리 선수와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준준결승에서 넘어진 박장혁은 구제를 받았지만,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준결승 레이스를 기권했고, <br /> <br />여자 에이스 최민정 역시 500m 준준결승전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우리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'나쁜 빙질'과 '황당 판정'이라는 변수에 휘청이고 있는 올림픽 쇼트트랙, <br /> <br />한국 대표팀은 내일 중국의 텃세 속에 남자 1,500m와 여자 1,000m, 3,000m 계주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2080817407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